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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 식물원 여행 (식물원추천, 희귀식물, 탐방코스)

by 세븐베스트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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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식물 다양성으로 유명합니다. 이 두 나라의 대표적인 식물원과 국립수목원을 방문하여 그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래에 주요 식물원과 수목원을 소개하고, 방문 시 유의할 점과 관련된 책과 영화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국립수목원


호주의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식물원과 국립수목원

 

1. 호주의 대표적인 식물원과 국립수목원

 

시드니 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 Sydney)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위치한 이 식물원은 도시 한가운데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식물 컬렉션과 함께 시드니 항구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멜버른 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 Melbourne Gardens)

1846년에 설립된 이 식물원은 17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며, 그림 같은 풍경과 다양한 식물 컬렉션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뉴질랜드 정원과 호주 숲길 등 독특한 테마 정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크랜번 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 Cranbourne Gardens)

멜버른에서 남동쪽으로 약 45km 떨어진 크랜번에 위치한 이 식물원은 호주 자생 식물을 전문으로 전시하며, 황야, 습지, 삼림지대를 포함한 363헥타르의 넓은 부지를 자랑합니다. 호주의 풍경과 식물의 다양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시원과 조각품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주 국립 식물원 (Australian National Botanic Gardens)

캔버라에 위치한 이 식물원은 호주 전역의 다양한 식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약 6,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지도를 받아 다양한 산책로를 따라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식물원과 국립수목원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 (Christchurch Botanic Gardens)

1863년에 설립된 이 식물원은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장미 정원과 온실, 그리고 고목들이 인상적입니다. 에이번 강을 따라 산책하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웰링턴 식물원 (Wellington Botanic Garden)

웰링턴 시내에서 가까운 이 식물원은 25헥타르의 면적에 다양한 테마 정원과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 산책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이스트우드힐 국립 수목원 (Eastwoodhill Arboretum)

기스본 근처에 위치한 이 수목원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해외 수목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 여행 시 유의사항

■ 기후 확인 : 호주와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이므로 방문 시기의 기후를 미리 확인하고 적절한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장료 및 운영 시간 : 일부 식물원은 무료 입장이지만, 특정 전시나 프로그램은 유료일 수 있으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운영 시간과 입장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연 보호 : 식물원 내에서는 지정된 산책로를 이용하고, 식물이나 자연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식물원의 희귀 식물 및 나무


1. 호주의 희귀 식물 및 나무

울레미 소나 (Wollemia nobilis)
  ● 설명 : 1994년 뉴사우스웨일스의 울레미 국립공원에서 극히 적은 개체 수가 발견된 ‘살아있는 화석’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2억 년 전 중생대부터 존재해 왔으며, 공룡이 살아있던 시대의 식물과 유사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볼 수 있는 곳 : 시드니 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 Sydney)
                             호주 국립 식물원 (Australian National Botanic Gardens, 캔버라)
                             멜버른 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

  ● 특징 : 울레미 소나무는 현재 세계적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야생에서는 개체 수가 극히 적어 식물원에서 복제된 개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킹스밀리안 바오밥 (Adansonia gregorii)

   ● 설명 : ‘호주 바오밥나무’로 불리는 이 거대한 나무는 주로 서부 호주에서 발견됩니다. 독특한 병 모양의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에 물을 저장할 수 있어 극심한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 볼 수 있는 곳 : 퍼스 킹스파크 & 보타닉 가든 (Kings Park & Botanic Garden, Perth)

   ● 특징 : 이 나무는 원주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음식, 물 저장소 및 약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검은풀과 리글리아나 (Richea pandanifolia)

   ● 설명 :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만 발견되는 독특한 식물로, 길고 뾰족한 잎을 가지고 있으며,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 볼 수 있는 곳 : 호바트 왕립 태즈메이니아 식물원 (Royal Tasmanian Botanical Gardens)

   ● 특징 : 이 식물은 춥고 습한 환경에서 자라며, 꽃이 피는 시기에 극적으로 변하는 색깔이 인상적입니다.


자이언트 카우리 (Agathis robusta)

   ● 설명 : 카우리 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거대한 나무 중 하나로, 높이는 50m 이상, 지름은 5m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 볼 수 있는 곳 : 브리즈번 식물원 (Brisbane Botanic Gardens)

   ● 특징 : 이 나무는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의 열대우림에서 자라며, 내구성이 뛰어나 과거 건축자재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보호되고 있습니다.


2. 뉴질랜드의 희귀 식물 및 나무


 타네 마후타 (Tāne Mahuta, 뉴질랜드 카우리 나무)

    ● 설명 : 뉴질랜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카우리 나무로, 나이는 약 2,500년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볼 수 있는 곳 :  와이포우아 숲 (Waipoua Forest, 북섬)
                                이스트우드힐 국립 수목원 (Eastwoodhill Arboretum)

    ●  특징 : 마오리 신화에서 ‘숲의 신’으로 숭배되며, 거대한 크기와 위엄 있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실버 펀 (Cyathea dealbata, Ponga)

    ● 설명 :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식물로, 올블랙스 럭비팀의 로고로도 사용됩니다. 잎 뒷면이 은빛을 띠며,

                뉴질랜드의 원시림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 볼 수 있는 곳 : 웰링턴 식물원 (Wellington Botanic Garden)

    ● 특징 :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야간 이동 시 길을 표시하는 데 사용하였으며,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입니다.


마운틴 데이지 (Celmisia semicordata)

    ● 설명 : 뉴질랜드의 고산 지역에서만 자라는 국화과 식물로, 두꺼운 잎과 아름다운 흰색 꽃을 피웁니다.

    ● 볼 수 있는 곳 :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 (Christchurch Botanic Gardens)

    ● 특징 : 알프스 산맥을 포함한 남섬의 험준한 지역에서 발견되며, 추운 환경에서도 강한 내성을 지닌 희귀 식물입니다.


  리무 나무 (Dacrydium cupressinum)

    ● 설명 :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침엽수로, 마오리족이 주택 건축과 카누 제작에 사용했던 나무입니다.
    ● 볼 수 있는 곳 : 오타고 식물원 (Dunedin Botanic Garden)
    ● 특징 : 나무 수액은 마오리족이 전통적으로 의료 용도로 활용하였으며, 뉴질랜드 산림 보호 정책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식물원에는 고유한 생태계를 지닌 희귀한 식물들이 보존되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서식하는 ‘살아있는 화석’들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국립공원 추천 코스 

 

호주와 뉴질랜드는 자연보호에 매우 적극적인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만큼, 여행을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자연을 보호하며 여행하는 방법을 살펴본 후, 추천 국립공원 및 탐방 코스를 소개할게요! 

 
1. 호주의 대표 국립공원과 탐방 코스

 ⓛ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Blue Mountains National Park) - 뉴사우스웨일스

    ● 추천 코스: Three Sisters Walk (1시간, 쉬운 난이도)
    ● 특징: 웅장한 사암 절벽과 유칼립투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푸른 안개
    ● 환경 보호 팁: 쓰레기통이 없으니, 모든 쓰레기는 가져가기!


② 다인트리 열대우림 (Daintree Rainforest) - 퀸즐랜드

    ● 추천 코스: Mossman Gorge Walk (1.5시간, 보통 난이도)
    ● 특징: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 환경 보호 팁: 정해진 탐방로를 벗어나지 말 것 (희귀 식물 보호)


 ③울루루-카타츄타 국립공원 (Uluru-Kata Tjuta National Park) - 노던 테리토리

    ● 추천 코스: Uluru Base Walk (10.6km, 3-4시간, 보통 난이도)
    ● 특징: 호주 원주민 아나눌루족의 성지이자 웅장한 붉은 바위산
    ● 환경 보호 팁: 울루루 정상 등반 금지 (원주민 문화 존중)


 ④프레이시넷 국립공원 (Freycinet National Park) - 태즈메이니아

    ● 추천 코스: Wineglass Bay Lookout Walk (1.5시간, 쉬운 난이도)
    ● 특징: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림 같은 와인글라스 베이 
    ● 환경 보호 팁: 자전거 타고 이동하면 자연 훼손 최소화 가능 

 

2. 뉴질랜드의 대표 국립공원과 탐방 코스

① 훌륭한 워킹 트랙! 밀포드 트랙 (Milford Track) -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 추천 코스: Milford Track (4일 트레킹, 도전적인 난이도)

    ● 특징: 피오르드 지형과 폭포, 청정한 강이 있는 세계 최고의 트레킹 코스

    ● 환경 보호 팁: 캠핑 불가, 숙박은 지정된 산장 이용


② 통가리로 국립공원 (Tongariro National Park) - 북섬

    ● 추천 코스: Tongariro Alpine Crossing (19.4km, 7-8시간, 어려운 난이도)

    ● 특징: 에메랄드빛 화산 호수와 달 풍경 같은 황무지 

    ● 환경 보호 팁: 쓰레기통 없음, 모든 쓰레기 가져가기!


③ 아오라키/마운트 쿡 국립공원 (Aoraki/Mount Cook National Park) - 남섬

   ● 추천 코스: Hooker Valley Track (3시간, 쉬운 난이도)

   ● 특징: 빙하와 함께 웅장한 마운트 쿡을 감상할 수 있는 곳 

   ● 환경 보호 팁: 지정된 트레일 외에는 나가지 않기 (야생 서식지 보호)


④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 (Abel Tasman National Park) - 남섬

   ● 추천 코스: Abel Tasman Coast Track (3~5일, 중간 난이도)

   ● 특징: 금빛 모래 해변과 청록색 바다가 어우러진 최고의 하이킹 & 카약 장소

   ● 환경 보호 팁: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은 리프-세이프 (reef-safe) 제품 사용

 

호주와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할한 자연이 주는 우주적인 감성과 풍성한 숲이 주는 치유의 에너지가 가득합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두 나라의 대표적인 식물원과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계획을 꼭 넣어서 특별한 경험을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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