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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 디자이너 첫걸음 이론
정원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첫걸음은 무엇보다도 이론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 추천하는 필독서
- 1) '양화소록' : 우리 선조들의 정원 철학이 담긴 고전
- 2) '한국 전통 조경'(정영선) : 현대적 관점에서 본 한국 정원의 정수
- 3) 'Elements of Garden Design'(Joe Eck) : 현대 정원 디자인의 기본 원리
💡 실용적인 팁: 처음부터 너무 많은 책을 읽으려 하지 마세요. 한 권을 읽더라도 실제 정원을 방문해서 책의 내용을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실전: 작은 정원부터 시작하기
처음 정원 디자인을 배울 때는 베란다 정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여기서 배운 교훈들이 지금까지도 큰 도움이 되고 있죠.
초보자를 위한 실습 단계
- 베란다/테라스 정원 만들기 → 계절별 식물 선택하기 → 물주기와 관리 습관 들이기 → 작은 공간 활용법 익히기
- → 실습 프로그램 참여 → 국립수목원 교육 프로그램 →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 한국의 대표 정원사들에게 배우기
오랜시간 현장을 지키시고 한국 정원 역사를 일구고 계신 훌륭한 선배 정원사들을 소개해드립니다.
1) 정영선 선생님 - "전통의 혼을 담다"
제가 특히 존경하는 정원사입니다.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한국 전통 정원의 정수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주목할 만한 작품과 배울 점
- 1) 창덕궁 후원 복원: 전통 정원의 공간 구성
- 2) 소쇄원 정비: 자연과 건축의 조화
- 실제 작품 방문 팁: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 방문하면 더 좋은 관찰이 가능합니다
2) 성범영 선생님 - "도시와 자연을 잇다"
현대 도시 조경의 대가입니다. 조경회사를 운영하시며 많은 후배를 양성하셨어요. 도시 환경에서의 정원 디자인을 배우기에 최고의 스승입니다.
√ 대표 프로젝트 특징
- 1) 서울숲: 도시 생태계 복원
- 2) 청계천: 도시 수경 공간 활용
- 3) 한강공원: 대규모 공공 정원 설계
3) 황용득 선생님 - "감성을 심다"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정원사입니다.
1) 제주 스피릿 가든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정원사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로드맵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커리어 경로를 제안드립니다.
1단계: 기초 다지기 (1-2년)
- 관련 학과 수강 또는 평생교육원 과정 이수
- 작은 정원 가꾸기 시작
- 기본 원예 기술 습득
2단계: 전문성 키우기 (2-3년)
- 자격증 취득 (조경기능사 → 조경기사)
- 실무 경험 쌓기 (조경회사 인턴 및 계약직)
- 다양한 정원 스타일 연구
3단계: 전문가로 발돋움 (3년 이상)
- 개인 포트폴리오 구축
- 정원 디자인 공모전 참가
- 네트워크 형성
예비 정원사들에게 드리는 조언
정원 디자인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삶의 방식입니다.
매일이 새로운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식물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의 정원 디자인 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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