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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숨겨진 보물, 궁남리 숨은 정원 (개요, 산책코스, 맛집추천)

by 세븐베스트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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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궁남지 추천 산책코스

 

충청남도 부여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부여하면 대부분 궁남지나 부소산성, 정림사지 같은 유명 관광지를 떠올리시죠?  유명한 궁남지 바로 옆에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궁남리 숨은 정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궁남리 숨은 정원 개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사실 이번 부여 여행은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떠난 거였어요. 궁남지에 도착해서 연꽃을 구경하고 있는데, 한 현지인 할머니께서 "저기 숨은 정원도 한번 가봐, 여기보다 조용하고 좋아"라고 알려주셨죠. 그렇게 우연히 발견한 곳이 바로 이 궁남리 숨은 정원이랍니다!

궁남지 vs 궁남리 숨은 정원

궁남지는 백제 무왕 때 조성된 역사적인 연못으로, 여름에 만개하는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죠. 반면에 궁남리 숨은 정원은 궁남지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나오는 조용한 공간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훨씬 적어요.

궁남지도 아름답지만, 숨은 정원의 고요함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 궁남지 vs. 궁남리 숨은 정원 – 무엇이 다를까요?

  궁남지 궁남리 숨은 정원
역사적 의미 백제 무왕(600~641년)이 조성한 왕실 연못 궁남지 주변의 비밀스러운 정원
특징 넓은 연못과 화려한 연꽃 군락 한적한 산책로와 자연 그대로의 정취
분위기 관광객이 많고 활기찬 느낌 조용하고 사색하기 좋은 힐링 공간
추천 방문 시기 여름철 연꽃이 만개하는 7~8월 사계절 내내 차분한 분위기

💡 TIP:
궁남지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을 즐긴 후, 궁남리 숨은 정원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숨은 정원 산책 코스

저는 이렇게 산책했어요

  1. 궁남지 주차장 출발 - 무료 주차장에 차를 두고 출발했어요
  2. 연못길 - 먼저 유명한 궁남지 연못 주변을 한 바퀴 돌았어요.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죠!
  3. 작은 연꽃정원 - 궁남지를 지나 조금 더 걸으니 더 작고 아담한 연꽃 정원이 나왔어요
  4. 숲길 -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산책로가 정말 좋았어요
  5. 숨은 정원 - 드디어 도착한 숨은 정원! 벤치에 앉아 책 읽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6. 포토존 - 작은 정자와 꽃들이 어우러진 곳에서 인생샷도 건졌습니다 😊

📍 방문 꿀팁!

  • 방문 시기: 저는 7월 중순에 갔는데, 연꽃이 한창 피어서 정말 예뻤어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예쁘다고 해요.
  • 시간대: 아침 일찍 가시면 안개가 살짝 깔려서 정말 몽환적이에요. 9시쯤 도착했더니 거의 저 혼자 정원을 독차지했답니다!
  • 준비물: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 그리고 가끔 벤치에 앉아 읽을 책 한 권 가져가면 더 좋아요.

3. 궁남리 숨은 정원 찾아가는 방법

궁남리 숨은 정원은 부여 시내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자가용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자가용 이용 시

  •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 네비게이션 검색: "궁남지" 또는 "궁남리 숨은 정원"
  • 주차: 궁남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후 도보 이동

🚌 대중교통 이용 시

1️⃣ 서울 출발 (고속버스 이용)

  •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 →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약 2시간 30분)
  •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 궁남리 숨은 정원 (택시 약 5~10분 소요)

2️⃣ 대전 출발 (시외버스 이용)

  • 대전 복합터미널 →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약 1시간)
  • 부여 시외버스터미널 → 궁남리 숨은 정원 (도보 또는 택시 이동 가능)

💡 TIP:
궁남지는 부여 시내에서도 가까워, 도보로 이동하면서 부여의 고즈넉한 거리를 함께 구경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배고플 땐? 주변 맛집 추천

산책하다 보니 금방 점심시간! 저는 근처 '백제의 집'이라는 한식당에서 연잎밥 정식을 먹었어요. 부여에 왔으니 연잎밥은 꼭 먹어봐야죠! 된장찌개와 함께 나오는 연잎밥이 정말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 백제의 집 연잎밥 정식: 15,000원 / 수육 추가: +10,000원
📍 위치: 궁남지에서 도보 5분 거리

다른 친구들은 '궁남식당'의 백제불고기를 추천하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카페에서 휴식

식사 후에는 '카페 연꽃담'에서 연꽃라떼와 함께 휴식을 취했어요. 창가 자리에 앉으니 궁남지가 한눈에 보여서 정말 좋았답니다. 연꽃라떼는 처음 마셔봤는데, 은은한 연꽃 향이 기분 좋게 퍼지더라고요.

마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다면, 궁남리 숨은 정원을 추천해요. 유명한 궁남지도 좋지만, 그 옆에 숨어있는 작은 정원의 매력을 꼭 느껴보세요! 연꽃, 나무, 새소리... 모두 일상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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